영어 만화책은 영어에 도움이 될까
영어 만화책은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자료로 자주 추천된다. 글이 짧고, 그림이 상황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영어가 약한 단계에서도 시작하기 쉬워 보인다.
실제로 영어 만화책을 읽는 동안에는 이해가 되는 느낌이 들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영어 만화책 학습 효과가 애매한 이유
영어 만화책이 학습으로 이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의미 처리를 그림이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독자는 문장을 하나하나 해석하지 않아도 그림을 통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이때 영어 문장은 의미의 중심이 아니라 보조 정보로 밀려난다.
영어 만화책과 영어학습
영어 만화책은 본질적으로 글보다 그림이 앞서는 매체다. 따라서 영어 문장은 상황을 확인하는 역할에 머무르기 쉽다.
이 구조에서는 영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도 스토리는 계속 따라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영어는 ‘읽힌다’기보다 ‘넘어간다’.
만화책으로 영어가 늘까?
| 그다지 | 늘었다 |
|---|---|
| 그림으로 먼저 이해 | 문장으로 상황 파악 |
| 글은 확인용 | 글이 의미 기준 |
| 페이지가 넘어가면 종료 | 표현이 다른 맥락에서도 떠오름 |
| 재미는 남고 영어는 사라짐 | 문장-의미 연결 유지 |
영어 만화책 올바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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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이도 이해되는지 점검
문장만 봤을 때 상황이 떠오르지 않으면 영어는 아직 기준이 아니다. -
모든 페이지를 학습하려 하지 말 것
자주 반복되는 표현 몇 개만 의미와 함께 고정한다. -
만화책은 보조 입력임을 인식
영어 만화책만으로 읽기 실력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영어 만화책은 잘 활용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좋은 입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실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핵심은 얼마나 많이 읽었느냐가 아니라 영어 문장이 의미 기준으로 남았느냐다. 영어 만화책은 시작점일 수는 있지만, 종착점은 아니다.
※ 이 글은 이미지기반 단어학습(이미지영단어)을 실제로 적용해 온 ‘꽂히는 영단어’의 콘텐츠 구조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