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평생 필요한가
영어를 오래 공부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이 생긴다. “이걸 평생 써먹기는 할까?” “지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히 직업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가 어떤 역할로 자리 잡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영어가 평생 필요한 경우
영어가 평생 필요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영어를 특정 시기의 목표가 아니라 접근 도구로 사용한다.
- 정보를 영어로 직접 접하는 경우
- 일·취미·학습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경우
-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 ‘쓰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
이 구조에서는 영어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환경의 일부가 된다.
영어가 일시적인 경우
반대로 영어가 특정 시기 이후 급격히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 시험·입시·승진용으로만 학습한 경우
- 사용 경험 없이 암기로만 끝난 경우
- 한국어 번역을 전제로 임한 경우
이 경우 영어는 목표 달성과 함께 역할을 잃는다. 기억에서 사라지기보다 꺼낼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필요성의 종류
영어가 평생 필요한지는 시대나 글로벌화 때문이 아니다. 실제 결정 요인은 훨씬 단순하다.
| 기준 | 영어의 위치 |
|---|---|
| 시험 중심 | 목표 달성 후 종료 |
| 업무 보조 | 필요한 시기에만 사용 |
| 정보·의미 접근 | 지속적으로 유지 |
영어는 ‘필요해서 쓰는 언어’가 아니라 쓰다 보니 필요해지는 언어가 된다.
지속적인 영어란
영어를 오랫동안 곁에 둘 수 있으려면...
- 영어로 혼자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는가
- 영어를 써야만 하는 장면이 있는가
- 영어가 부담이 아니라 선택이 되었는가
이 조건이 갖춰지면 영어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영어는 평생 필요할까
영어는 모두에게 평생 필요한 능력은 아니다. 하지만 의미(심상) 접근 언어로 자리 잡은 사람에게는 평생 곁에 남는다.
문제는 영어가 필요하냐가 아니라 영어가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느냐다.
※ 참고 개념
- Instrumental vs Integrative Motivation (Gardner)
- Language Maintenance & Attrition 연구
- Usage-based Language Learning 이론
※ 이 글은 이미지기반 단어학습(이미지영단어)을 실제로 적용해 온 ‘꽂히는 영단어’의 콘텐츠 구조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