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이 아직 중요한가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질문에 닿는다. “지금도 토익 점수가 그렇게 중요할까?”
실제로 주변을 보면 토익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도 늘었고, 실무 영어, 회화,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다는 말도 많다. 그래서 토익은 이미 의미가 사라진 시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토익의 중요성은 사라졌느냐 남아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역할로 쓰이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토익이 여전히 쓰이는 이유
토익은 영어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시험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수치로 보여줌
- 지원자 간 비교가 쉬움
- 영어 노출·처리 경험의 최소 기준을 확인 가능
즉 토익은 “이 사람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는 영어 환경을 견뎌본 경험이 있는가를 빠르게 판단하는 도구로 쓰인다.
토익 점수가 무의미해지는 곳
토익이 덜 중요해지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 실제 영어 사용 능력이 직접 검증되는 환경
- 업무 샘플, 인터뷰, 실무 테스트가 있는 경우
- 이미 경력과 결과물이 충분한 경우
이 단계에서는 토익 점수는 참고 자료 이상이 되기 어렵다. 영어를 ‘점수로 증명할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토익을 준비의 불필요
다음 조건에 해당한다면 토익은 효율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다.
- 당장 영어 회화·업무 사용이 목적일 때
- 점수보다 실제 결과물이 요구될 때
-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처리 능력이 있을 때
이 경우 토익은 실력을 키우기보다는 시간을 소모하는 작업이 되기 쉽다.
토익의 준비
| 의미 있는 경우 | 의미 없는 경우 |
|---|---|
| 채용·지원에서 점수 기준이 존재 | 실무 테스트가 중심 |
| 영어 학습의 출발점이 필요 | 이미 실사용 단계 |
| 객관적 지표가 필요한 상황 | 경험·결과물이 충분 |
| 영어 노출량을 강제로 늘려야 할 때 | 목적 없는 점수 갱신 |
토익의 현실적 시선
-
토익을 목표로 보지 말 것
토익은 도착지가 아니라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표지판에 가깝다. -
필요할 때만 집중적으로 사용할 것
목적이 분명하면 토익은 여전히 빠르고 효율적이다. -
점수 이후의 영어를 준비할 것
토익 이후 무엇을 할지 정해지지 않으면, 점수는 금방 힘을 잃는다.
토익이 아직 중요하냐는 질문은 사실 “지금 나에게 어떤 영어 증명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가깝다.
토익은 여전히 쓰인다. 다만 그것은 영어의 전부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쓰이는 하나의 기준으로서다.
※ 참고 개념
- Standardized Testing as Screening Tool
- Construct Validity
- Skill Transfer vs Score Utility
※ 이 글은 이미지기반 단어학습(이미지영단어)을 실제로 적용해 온 ‘꽂히는 영단어’의 콘텐츠 구조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